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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秦漢) 시대 사주명리 기원

간지·절기·오행이 하나로 묶인 출발점! 천문‧역법이 개인 운명학으로 진화한 과정을 살펴봅니다.

Ⅲ. 역사와 전통

1. 진·한 시대, 사주명리의 씨앗

진(秦) 통일 이후 간지·역법이 국가 표준으로 확립되고, 한(漢) 태초력 제정 과정에서 24절기+간지 달력이 완성되며 훗날 만세력의 기초가 마련됩니다.

1‑① 시대적 배경

  • 천문 관측 혁신 : 일식·오성 궤도 예측 정밀화.
  • 법가·유가 융합 : 황제 권위에 오행 정치 논리 결합.
  • 농경 달력 수요 : 절기 기반 재배 캘린더 필요성 증가.

1‑② 핵심 연표

연도사건의의
BC 221진 시황제 — 통일 역서간지 표준화, 전국 공통 사용
BC 179『홍범』 오행 정치론황제 교서에 오행 국정 논리 채택
BC 104태초력 제정24절기 + 간지 윤년 공식 → 만세력 원형
AD 1C『황제내경』 장부‑오행 완성의학·명리 공통 기초 정립

1‑③ 주요 문헌과 사료

  • 『춘추·범례(春秋繁露)』 — 동중서, 오행 정치 이론.
  • 『사기(史記)·천관서(天官書) — 천문·간지 달력 시스템 기록.
  • 『한서(漢書)·율력지(律曆志) — 태초력 편찬 배경·절기 수치.
  • 마왕퇴(馬王堆) 죽간 — 갑골·점서로 간지·괘 상관 연구.

1‑④ 천문‧역법 → 명리학으로

  1. 천문 기록 : 일식·월식·성신 이동 = 하늘 기운 측정.
  2. 역법 정교화 : 간지·절기로 농경·의례 달력 안정.
  3. 오행 정치 : 황제 권위 정당화 → 인간 운명 논리 확대.
  4. 개인화 이동 : 서한 후기 술수(術數) 문인들이 간지·생시를 개인 길흉 판단에 적용 → 삼주법 씨앗.

1‑⑤ 현대 연구 쟁점

① 태초력 오차 문제

윤달 삽입 규칙이 실제 태양년과 11분 차; AI 시뮬레이션으로 BC 720~AD 20 오차 곡선 재계산 중(쎄하다 랩).

② 삼주법 문헌 공백

이허중 원전 분실, 당대 필사본으로 계보 추정 — “진·한 개인 명식” 죽간 발굴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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